와. 싸다. 혜자 그 잡채
싼거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사야지.
근데 어떻게?
여기저기 한 3분 좀 찾아보니까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나는 조만간 오키나와 여행을 갈 예정(인지 몇 년째)이라,
매수와 함께 현금인출도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고자 한다.
외화 매수(환전) 방법?
1. 은행가서 환전 - 가장 간단하지만 수수료 손해 및 영업점에 따라 현금 잔고 상이하여 원하는 만큼 환전이 어려울 수 있음
2. 은행 앱 환전 - 마찬가지로 간단하지만 수수료에 일부 손해가 있을 수 있고 계좌가 아닌 현금을 바로 수령해야 할 수 있음
3. 증권 앱 환전 - 수수료가 낮고 편리한 편이지만 여행 등의 사유로 현금이 필요할 경우 인출이 어렵거나 불가함
4. 증권 앱 일본 주식/ETF 등 자산 매수 - 환전을 온전히 투자의 관점에서 볼 경우 좋은 방법, 수익에 대한 과세가 있음
음...
일본 주식을 살 생각은 딱히 없고..
은행을 가기엔 너무 귀찮고.. 현금 가지고 다니기도 거추장스럽고..
'그래 앱에서 사자'
그래서 급하게 가지고 있는 금융 관련 앱을 다 뒤져서 가장 환율이 좋은 곳을 찾아봤다.
6월 22일 오전 10시 기준,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앱을 다 찾아보니
은행은 KB스타뱅킹, 증권사는 한국투자가 가장 우대 환율이 좋았다.
KB스타뱅킹
KB에는 '외화머니박스' 라는 서비스가 있다.
뭐 다른 은행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환전한 금액을 계좌(외화머니박스)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경우 인출하여 사용 가능한 서비스인 것 같다.
우대 환율도 나쁘지 않고 지점도 많으니 여행 시에 인출이 가능하므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난 1원이라도 환율을 더 낮게 사고싶어.
금융앱 중에서는 한투가 가장 쌌다. (그래봤자 한투랑 나무밖에 안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앱에선 도저히 환전 기능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맘편히 검색했다.
검색 > 메뉴 텝에 있는 [환전] 선택
여기가 정말 1원 싸네...
아니 1원이라도 싸게 사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1원 차이밖에 안날 줄이야
뭐어쨌든 여기가 더 싸니까 여기서 해보자. 아 근데 여기는 증권사 앱이라 현금 인출 불가!!(가능하면 알려주세요)
어차피 인출도 못할 돈이니 순전히 투자 목적으로 환전해야 하므로...
너무 많이 한번에 환전하기보다는 한 달정도 관망하면서 싼 타이밍에 5만엔씩 6회에 걸쳐 30만엔을 매수하고자 한다.
당분간은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이 누그러지면 반등이 오지 않겠어?
반등 안와도 존버하면 그만이야~
아니면 그냥 일본여행 가버리면 그만이야...
(다시 말하지만 현금인출 불가)
그리고 그 첫날이 오늘!
아 그리고 이 글 보시면 엔화 사지 마세요.
왜나면 제가 사면 뭐든 떨어지거든요 하하ㅎ핳ㅎ하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