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에는 예물샵이 아주 많다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더 높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할 수 있는
청담의 대표주자 백작 바이 피렌체에 갔다
오늘은 웨딩밴드(또는 신부 only 웨딩링)를 보러
청담에 왔다 청담에 예물샵이 아주 많거든!
그 예물샵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몇 곳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샵이 바로 백작 바이 피렌체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이웨딩의 플래너님 도움으로
방문 예약을 대신 신청해서 시간을 잡았다
예약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편하다
플래너 동행이 없는데 동행이 있는 느낌
또 옆에 같이 있는게 아니라서 부담도 없다
블로그의 내용을 봐도 알겠지만... 사실 웬만한 건
그냥 내가 직접 알아보고 직접 처리해버리는 성격인데
아이웨딩은 그런 성격조차 배려해주는 플래닝을 제공해서
나같은 사람이 반포장 이사(?)를 하는 느낌으로 활용하면
아주 좋은 서비스인 것 같다
뭐 아무튼
백작 바이 피렌체 청담본점
입구부터 깔끔한 인테리어
결혼식에 활용하도록 대여해주는 소품인듯...?
시원하고 깔끔한 내부
벌써부터 좋은 느낌이 든다
이런 웰컴POP도 미리 준비를 해주시는
세심한 모습 이런 디테일 좋다 좋아
약간 대기를 하다가 상담사 분과 상담 시작
친절하게 음료를 준비해 주셔서 오느라 엄청 더웠는데
마치 생명수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음료와 함께 작은 마카롱도 같이 준비해 주셨는데
개별포장 기성품 마카롱이라 맨 처음 보자마자
'에이 뭐 그냥 맛없는 마카롱이겠군'
했으나 한 입 먹고 바로 생각을 고쳐먹었다
'여기 예물은 아직 모르겠고 마카롱 맛집이구나'
결혼 예물에 대한 상담 자체를 여기서 처음 받아서
보통 예물을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생소한 개념들을 좀 설명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이건 당연히 알고 오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건지
우리가 너무 이것저것 물어봐서 피곤해 보이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아니 죄송한게 맞나?
그래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적당히 눈치로
예물이 보통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스스로 깨우쳤다
우리는 이미 커플링을 맞춘지 1년도 안됐기 때문에
이 커플링은 커플링대로 끼고 예물용 반지를
따로 맞추는 것을 추천하시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또 보면 계속 여자친구 손가락 사이즈만
감안을 하면서 시안을 보여주시는게... 이게 그럼
그냥 여자친구만 맞추라고 하는 건가?
속으로 혼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이해도 잘 안되고 금액도 모르겠고...
여기선 다이아몬드 사이즈와 사이즈에 따른
디자인의 스팩트럼? 정도 이해하고 끝이 났다
내가 위에 적은걸 다시 봐도 뭐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해가 잘 안되는 글과 당시의 시간...
반지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
혹시 방문하시게 되면 찍으면 안됩니다
어쨌든 상담을 쭉 받아보니 어느정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이 되는 느낌이었다
나는 다이아반지라는 것이 실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물용 반지가
실착이 어려운 디자인이면 만들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근데 다이아반지가 대체로 실착이 어려운 디자인...
그래서 그냥 내 꺼는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돈을 더 보테가 여자친구 반지를 예쁘게 해야지!
그래서 여자친구 반지를 쭈우욱 봤으나
금액, 디자인 등 타협점이 잡히지 않아 오늘은 패스
청담 샵에서는 다이아가 이정도 하는구나...
하는 금액대만 확인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
다음 코스는 블루머코리아
미리 말하지만 여기 예물 맛집이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아이웨딩을 통해서 진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추천인을 입력해야 한다 이거 해야
3만 원 포인트가 적립이 되거든요 필수임 필수
추천인
un1formly@naver.com
꼭 적고 반드시 혜택 받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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