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워치4에 이어
이번에 갤럭시워치6 클래식으로 갈아 탔다.
전작보다 더 좁아진 베젤과 베젤링 덕분에
언뜻 보면 정말 '시계'처럼 보인다.
음~ 익숙해익숙해 아주익숙한 이 기시감
매번 똑같이 생긴 패키징 맛없다맛없어...
근데 뭐 패키지가 중요한가 기기가 중요하지
오 삼성에서도 이걸?
...이 아니라 애플의 그 것과 느낌이 아주 다르다
뜯는 순간도 기분 좋은 그 비닐패키징이 아니라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다... 맛없어
맛없긴 한데 그래도 봉인씰보단 훨씬 낫긴 하군
와 뭐야 영롱해 미쳤어 Young Long
일부러 패키징에서 기대감 떨어뜨린 다음
본체에서 놀라게 하려고 그런 건가
겁나예쁘잖아?
전작의 그 넓은 베젤링이 확 좁아지면서
훨씬 세련된 느낌 + 아재감성 급감
나 원래 무베젤링주의자였는데?
뭐지 이거 클래식인데 왜케예뻐
워치4 40mm vs 워치6 클래식 43mm
크기는 의외로 비슷한데 디자인적으로
훨씬 예뻐졌다... 심플주의자가 봐도 예쁨
자잘하게 바뀐 것들이 은근 많다.
1. 사파이어 글래스 적용
2. 크게 줄어든 베젤
3. AP 업그레이드(옆그레이드...)
4. 배터리 개선
아니네 써놓고 보니까 은근 없네
사실 사파이어 글래스 적용이랑
베젤 줄어든 것만으로도 사야 겠다 싶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많이 좋아졌어 역시 사길 잘했어
AP 업그레이드가 되긴 했는데
사실 이게 워치4 쓸 때부터 느꼈던 것이
기분 나쁘게 버벅거렸다 버벅ㅂ버버겁벅
뭐 삼성 말로는 퀄컴이 언제부턴가
저전력 AP 개발을 안해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건 삼성 사정이구요 유저는 이해 못해줘
어?
근데 좀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일단 당장에는 베젤 돌릴 때 부드럽다.
팔목 왜이렇게 까맣지 여행 다녀온 티 내네
일단 켜서... 연동을 해야 하는데
애플워치도 그렇고 진짜 최초 연동 과정이
너무 열받는다 좀 제대로 된 적이 없어
이번엔 어떨지 한 번 보자고?
나름 부드럽게 연동이 되나 싶었는데...
연동하고 한 이틀 썼더니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까 연동이 풀려 있었다.
이후 다시 연동을 수 차례나 시도했는데
계속 오류메시지조차 안 뜨면서 불가능
결국 워치 초기화 후 다시 연동했다.
여전히 연동 과정 열받게 만들어놨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 하하하
드디어 워치페이스가 나오네 후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어...
확실히 베젤이 많이 줄어 들었지?
아 그리고
워치4에 사용하던 메탈스트랩을 끼워 주었다.
20mm 스트랩은 워치4와 모두 호환됨!
워치4 40mm든 44mm든
워치6 클래식 43mm든 47mm든!
여기서 워치6 시리즈는 모두 20mm이다.
맞는 스트랩이 있다면 줄질 고고
베젤이 줄어드니까 이런 배경색이 있는
크로노그래프 타입의 워치페이스도
아주 잘 어울린다!
베젤이 넓으면 배경색 때문에
넓은 배젤이 그대로 보여서 좀
디자인적으로 딱 봐도 구려보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픽셀워치같은
워치페이스(= 배경이 없는)을
위주로 썼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워치페이스는 구글플레이에서
1800원 주고 구입했는데
만족도는 18000원 어치는 되는듯!
신제품은 거의 무지성으로 그냥 사지만
이건 뭔가 사길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아 저 좁은 베젤링이랑 메탈스트랩의 조합
개이뿌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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