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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T리뷰

[샤오신패드 프로 12.7] 역대급 가성비 태블릿 (스펙, 개봉기, 첫인상, 박스 구성품)

왔다 드디어 왔다 주문한 지 약 3주 만에

드디어 악명 높은 통관지연을 뚫고 마침내

아무리 봐도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샤오신패드 프로 12.7 개봉기 

 


 

 

2021년이었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

알리에서 한 120달러? 쯤 주고 p11을 샀다.

사실 막 태블릿이 필요해서 산 건 아니고 그냥

싸서... 샀다 껄껄껄

 

아니 그래도 거실에 놓고 유튜브머신으로

아주 잘 활용했던 것 같다 본전은 뽑은 듯

 

당시 환율 기준으로 14만 원쯤? 했던 것 같은데

요즘 당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의 시세를 보니

한 12만 원 내외하더라 (감가방어 무엇...)

 

때마침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눈에 든 영상이 있으니...

잇섭의 샤오신패드 프로 12.7 개봉기였다.

뭐지 이거 12.7인치에 144Hz, 스냅드래곤 870인데

가격은 왜 20만원대?...

 

아니 이거 그러면 p11 처분하고 이거 특가 뜰때

갈아타면 사실상 한 10만원 얹어서 한 30만원어치

스펙업 하는거 아니야?

 

어쩔 수 없네 이건 또 사야겠네

 

 

 

 

티몬에서 22.9발 탑승 완료^^...

 

배송은 약 3주정도 걸렸다.

특정 셀러들이 결제 이후 배송을 엄청

늦게 해주기로 악명이 높았어서 나도 좀

긴장하고 있었는데 3주정도면 양호한듯?

 

 

 

박스 구성 및 디자인

 

 

박스디자인 참 특이해 아주 저가스러워

삼성이랑 애플은 박스디자인마저 서로를

닮아가고 있는 추세인데... 아주 개성 넘친다.

 

아주아주 다행히도, 박스 비닐 포장까지

안뜯어진 온전히 새상품인 상태로 배송이 되었다.

종종 어떤 사람들 보면 비닐이 뜯겨진 상태로

배송된 경우가 있던데 난 파워새제품이다 파새

 

 

 

스펙은 역시 가성비 대표주자답게, 가격에 비해

아주아주 준수한 편이다 8G + 128GB면 뭐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국민스펙 아닐까?

 

 

 

이렇게 박스 봉인씰도 붙어있는데,

요즘 삼성이 따라하는 아이폰의 그 씰과는

아주 차이가 있다 역시 이게 가성비지.. 그치..

 

이거 뜯으면 감가 10% 먹고 들어가는거 아시죠?

 

 

 

오... 그 고급진 느낌의 비닐 포장이 아니라

싸구려 재생지같은 느낌의 포장도 아주 좋아

그치 이게 가성비지 맞아 그치... 근데 사실

비닐보다 종이 쓰는게 실제로도 좋긴 하다

 

박스 구성품은 이제는 쓸모 없는 설명서

유심 슬롯을 열 수 있는 , 충전기캐이블이 전부

어차피 개통해서 쓸 것도 아니고, 쓰던 충전기도 있으니

구성품은 미사용인 상태로 다시 박스를 닫아 고이 보관

(추후 처분을 위해 그러는 것 맞습니다 껄껄)

 

 

 

심지어 충전기는 110v 콘센트라 돼지코 있어야 한다.

정격 출력도 최대 20W라 뭐... 그렇게 좋은 충전기도 아님

그냥 원래 쓰던 충전기중 QC 3.0정도 지원하는 거

아무거나 가져다가 쓰자. (PD 충전기는 비추천)

 

 

 

이제는 어느 제조사든 다 똑같이 생긴 앞모습과,

 

 

 

Lenovo 특유의 싼마이 감성이 잘 표현된 후면 디자인

그냥 단색에... Lenovo 로고도 보일 듯 말 듯 흐리게 해서

돌비 로고 위에 차분하게 박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

 

 

 

어우 참 이것만 없어도 디자인이 훨씬 깔끔할텐데

 

 

 

 

그래도 나름 심플하게 생긴 카메라섬...

이정도 심플할거면 그냥 S23 시리즈처럼

카메라섬 자체를 없애버리는게 더 깔끔하고

예뻤을 것 같은 느낌이다... 하하하

 

뭐 디자인은 케이스 끼우면 끝이니 그냥

그렇다 치고... 이제 성능을 살펴봐야지!

 

 

 

성능 및 스펙

 

이미 위에서 언급했듯, 가격에 비해

상당히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일단 국밥 AP인 스냅드래곤870

워낙 많은 기기에 들어가서 그냥 믿고 쓰는

안드로이드 국민 AP가 아닌가 싶다.

 

12.7인치 LCD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저가형 모델에 12.7인치 대화면이라니

심지어 이게 주사율 144Hz를 지원함

평생 60Hz만 썼다면 뭐가 중요하냐 싶겠지만

한 번이라도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써보면

역체감이 엄청 심하다 법버법버ㅂ버벅

내가 아이폰 기본 모델을 안사는 이유도 이거...

 

번들 키보드 연결을 위한 포고핀 단자도 있고,

최대 1TB MicroSD 확장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러면 256GB 모델

굳이 살 필요 없이 128GB로 가도 될듯?

 

쿼드 스피커 Dolby 음장을 지원하는 점도

가성비 태블릿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펙이다.

실제로 스피커 사운드 아주 준수한 편!

 

충전 어댑터가 20W에 불과한 점을 빼면

가격 대비 굉장히 훌륭한 스펙이라고 생각된다.

(PD 충전시 33W까지 충전되는 것 확인함)

뭐 어차피 다들 기존에 쓰던 PD나 QC 충전기

하나 쯤은 있지 않아요? 아닌가...

 

 

 

실사용 후기

 

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글 지원이 안되는 이슈가 있다(!)

이를 위해 반글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작업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펌웨어 버젼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반글화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반글화 작업에 대해서는 추후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룰 예정

 

반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사용 후기를 더 자세하게 써봐야겠다.

 

 

캬 사이즈가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UI... 뭔가 독도 그렇고 어떤 패드에서

익숙하게 보던 그런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그래 UI는 그게 맞지 애플이 제일 예뻐

 

잠깐 만져본 바로는 144Hz 빠릿하고

여러 앱을 왔다갔다 해도 버벅임 거의 없이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다만 화면 밝기가

다소 낮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는데...

최대 밝기로 하고 실내에서 쓰면 뭐

밝기가 거슬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이거 거실 유튜브머신이라 밝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그치만 보다시피 한글화 작업이 아직이라

한글화(정확히는 반글화)를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와서 제대로 써보겠다.

 

자 이제 p11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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