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으로 떠나기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 씨푸드 뷔페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하기 전 점심때 방문했다
기대 이상의 퀄리티와 음식 스펙트럼 및 서비스까지
Charoen Rung Rueang 재방문 의사 100%
Charoen Rung Rueang (เจริญรุ่งเรือง บุฟเฟต์นานาชาติ)
MS SIAM TOWER 1층
매일
11:00 ~ 21:00
공휴일 변동 가능, 전화 예약 추천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씨푸드 뷔페 가는 날
아주 그냥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진짜
둘이서 무한으로 먹어가지고 뷔페 사장님
창업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던
바로 그 씨푸드 뷔페인 Charoen Rung Rueang
음~ 무한리필 무한으로 먹기 좋은 날씨군
체크아웃 전에 호텔에서 내려다본 방콕 뷰
굉장히 깔끔한 고층빌딩부터 다 쓰러져가는
2층짜리 상가 건물까지... 역시나 방콕스럽다
Charoen Rung Rueang에 가기 위해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 이동했고, 100바트 약간
넘게 나왔던 것 같다. 한국 돈으로 5천 원?
위치는 MS SIAM TOWER 1층에 있는데,
저렇게 가게라는 걸 전혀 티를 안 내고 있으므로...
바로 앞에 두고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다
근데 그냥 저렇게 열린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있으니 방문하려면 참고하시길
오우... 음식 메뉴가 정말 겁나 많다
해산물부터 피자 파스타 및 와규까지
코스가 2가지가 있는데,
1,299바트인 기본 코스와
2,499바트(?)인 프리미엄 코스가 있다.
가격 차이가 거의 2배가 나는데,
프리미엄 와규가 포함된 스페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고 하는 듯?... 근데 뭐
그렇게 대단한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1,299바트인 기본 코스 2인으로 결정!
두 명인데... 겁나 큰 테이블 주셨다
근데 먹다 보면 왜 겁나 큰 테이블 줬는지
이해가 되기는 하다 플레이트다 가 크다!
음... 근데 여기는 뷔페면서 셀프바가 없다?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QR코드가 그려져 있는
영수증을 하나 딱 주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이러니 굳이 셀프바가 필요 없다 아주아주 좋음
음식 많이 만들었다가 식거나 눅눅해지는 그런
퀄리티 문제가 생길 일이 없고 바로 나온다!
또 음식을 직접 가지러 다니는 수고가 불필요하고
뭔가 하나하나 받을 때마다 비싼 음식점에 와있는
허세 가득한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다 우하하
그럼 어디 메뉴판이 어떤가 한 번 보자
그 누구도 공개하지 않은 전체 메뉴 공개!
Charoen Rung Rueang 전체 메뉴
2023. 10. 04 기준
많다 많아 정말 많아... 그래도 다행히
친절하게 영어로 설명이 있는 메뉴가 대부분
캡처만 한 5분 한 듯 스크롤 캡쳐 가능한 갤럭시 만세
위의 리스트에서 음식과 수량을 선택하여 주문을 하면
그 즉시 주문이 들어가면서 음식을 조리해 서빙해 준다!
그 말인 즉 모다? 일단 냅다 주문하고 보는 거다
자이언트 와규 초밥 (저게 1피스)
홍합 치즈 구이 - 상상 가능한 그 맛인데 맛있음
사시미 세트
새우회를 제외하고 퀄리티는 쏘쏘...?
대게 등딱지 스튜 - 이게 기가 막히다 한 5개 먹은 듯!
화로를 같이 주는데 여기에 구워서 먹으면 된다.
강새우(River Prawn) 구이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다 진짜 ㅋㅋㅋㅋㅋ
둘이서 각 10마리는 먹은 것 같다 진짜 대존맛
와규 큐브 스테이크 - 의외로 퀄리티 괜찮은 편!
자 일단 1차로 이만큼 먹었는데... 또 이게
탄산음료가 있어야 쭉쭉 잘 들어가지 않겠어?
당연히 탄산음료 기계도 준비가 되어 있다!
자 마저 이어서 2차로 또 주문을 달려보자
생선 꼬치구이 - 느끼하니 맛있음
가리비 치즈 구이 - 한국의 그 맛에서 초장이 빠짐
와규 양념구이 - 그럭저럭 괜찮은 소고기의 맛
이름 모를 연어 군함 - 맛있다 아주 신선하고 싱그러운 맛!
바질페스토 단새우회 - 바질 향이 강해 입 안이 시원해지는 맛
근-본 강새우 설명이 필요 없다
어우 지금까지만 해도 도대체 얼마나 먹은 거야
이제 슬슬 배가 부른... 아니야 착각이야 이건
시간차를 두면 착각이 심해질 거니까 바로 3차 고
하려고 했는데 앞 테이블에서 생일 세레머니를
하고 있어서... 좀 구경이나 하다가 갔다
저 쪼만한 케이크를 하나 주나 보다...
케이크 < 민망함
이제 진짜 3차 달려보자
트러플 수프 - 향이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허구한 날 먹었던 팟타이 - 길거리에서 먹던 게 더 맛있음
근본 킹새우 - 이제 몇 마리째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
푸아그라를 곁들인 연어타다끼 초밥 - 존맛 이걸 왜 이제 알았지
뭐지 이게... 소면 + 완자 튀김?
그럭저럭 예상가는 분짜 느낌 나는 맛
어우 이제 진짜 더 이상 못 먹어 아우...
아 물론 식사 말한 거고 디저트는 먹지 우하하
과일주스와 과일... 이 있긴 한데
뭔가 좀 약하다 싶은걸?
약하다고 생각할까 봐 하겐다즈를
종류별로 준비해 봤어요 하하하하하하겐다즈
하겐다즈 싫다면(그럴 수가 있나...)
옆에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일본 샌드류 아이스크림도 있고!
어우 이거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디저트 끝이다
심지어 옆에 계신 직원이 아이스크림 퍼주신다
서비스 아주 좋아 굿!
이 날 강새우랑 하겐다즈 정말
미친 듯이 털어먹었다 1년 치 하겐다즈
여기서 그냥 해결해 버린 것 같다
저거 스쿱으로 세면 한 20 스쿱...? ㅋㅋㅋㅋㅋㅋ
인당 파인트 두 통씩 먹어치운 느낌 하 배불러
마카다미아 초콜릿 로투스 바닐라 패션후르츠 망고
와 나 이제 도저히 못 먹는다 얼마나 먹었는지
주문하는 웹에서 장바구니 내역을 한 번 보자.
38 Order(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이거 하겐다즈랑 샌드류 아이스크림 제외다
이 정도면 1,299바트 뽑고도 남았다 사장님 혼내기 대성공
정말 마음 놓고 해산물 요리를 후회 없이 먹은 것 같다.
이 뷔페를 방콕 일정의 마지막으로 잡길 참 잘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방콕을 아주 행복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들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재방문의사 200%
전화 예약만 가능한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호텔 로비에 부탁해서 편하게 예약이 가능하기도 하고
확실하진 않지만... 뭐 그냥 방문해도 무방할 듯하다
(여기저기 빈 테이블이 많이 있음)
이제 마이크택시(이메일로 예약하는 콜택시)를 타고
파타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얼추 식사를 마칠 시간을
어림잡아 예약했는데 딱 적당한 타이밍에 기사님께서
식당 바로 앞까지 도착해 주셨다.
마이크택시 이용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기사님께서 직접 우리의 파타야 숙소에 전화해서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모셔다 주신다.
자 그럼 이제 파타야 일정을 또 보내보자
파타야는 야시장 섬투어 빅씨마트 터미널21 등
방콕과는 또 다른 콘텐츠가 잔뜩 기다리고 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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