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MUSE/해외여행

[태국] 택스리펀(Tax Refund) 받는 방법 @수완나품 국제공항 (Tax Free, 로손 위치)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태국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용돈 같은 택스리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긴 하지만

잘 보고 따라 해서 용돈 꼭 챙겨가시길!

 


 

 

어우 이게 다 뭐람?

빅씨마트 쇼핑을 시원하게 즐기고 왔더니

24인치 캐리어 한 가방 넘게 사 왔다...ㅋㅋㅋㅋㅋ

지갑아 미안해... 다음 달 내가 책임지겠지 뭐~

 

 

택스리펀(Tax Refund)이 뭐?

 

 

태국 내에서 소비하지 않을 물건에 대해

외국인에게 과세를 면제해 준다는 취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할 경우

과세된 세금을 환불해 준다는 개념이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VAT Refund 규정

 

https://suvarnabhumi.airportthai.co.th/service/airport-guide/detail/75

 

suvarnabhumi.airportthai.co.th

 

태국의 경우, 하나의 매장에서 2,000바트 이상

물건을 구매할 경우 택스리펀을 해준다.

 

하나의 매장이므로, 매장 내 입점한 점포에서

구입한 물건과 받은 영수증을 합산할 수 없다.

그러므로 뭘 사려면 작정하고 하나의 매장에

몰빵 하는 것이 택스리펀에 유리하다!

 

빅씨마트에서 약 3,700바트, 터미널21 내

H&M에서 딱 2,000바트를 사용하고

택스리펀 서류를 2부 받았다.

 

받은 서류를 꼭 지참 출국 전 공항에서

택스리펀 창구에 들러 택스리펀을 받아가자.

 

 

 

택스리펀(Tax Refund) 창구 위치

@수완나품 국제공항

 

 

이제는 슬슬 익숙하게 느껴지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의 출국장 모습이다.

 

저기 저어어어어 끝에 파란색 푯말에 보면

VAT REFUND

라고 쓰여있는데 다들 당연히 보이시죠?

아니 이게 안 보인다고요? (안 보이는 게 맞아요)

 

 

 

어우 흔들려서 화질구지

 

아무튼 저렇게 출국장 우측 끝쪽,

다시 말해 W 카운터 앞

택스리펀을 위한 창구가 있다.

 

 

 

택스리펀(Tax Refund) 서류 처리

택스리펀 서류에 스탬프 찍기

 

 

 

창구에 갈 때는 반드시

택스리펀 서류

여권

캐리어(구매 물건 확인)

세 가지를 챙겨가야 한다.

 

뭐 실제로 구매한 물품을 확인한 경우는

스페인 다녀올 때 빼고는 없었던 것 같고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물품 확인 절차는 없이 스탬프를 찍어줬다.

 

흔히들 하는 실수인데, 짐을 먼저 부쳐버리고

택스리펀을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꼭 짐을 부치기 전에 택스리펀을 받도록 하자

안 그러면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함

 

 

 

이제 스탬프 받은 택스리펀 서류들을

입국수속을 완료한 후 Get Refund에 가서

현금으로 돌려받으면 된다.

 

 

 

오잉... 여기 태국인데 로손이 왜 있지

일본 아님 태국 맞음 ㅋㅋㅋㅋㅋ

택스리펀 창구 바로 안쪽에 보면

저렇게 뜬금없이 로손이 숨어있다...?

태국 로손이 궁금하다면 잠깐 들러봐도 좋을 듯!

 

그럼 Get Refund로 가서 현금을 받아보자.

출국 수속 고고

 

 

 

안녕 태국 안녕 출국장...ㅠ

 

 

 

Get Refund 찾기

스탬프 찍힌 서류를 들고 현금받기

 

 

 

VAT Refund를 위한 Get Refund 창구 안내가

공항 여기저기에 있긴 하지만... 은근 또 찾으려면

안 보이는 것이 우리의 인생 아니겠나! 껄껄

 

Get Refund 창구는

탑승게이트 D1~D4 또는 D5~D8에 있다.

각자 탑승할 비행기의 게이트에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아니면 뭐 나처럼 그냥

쇼핑이나 쭉 하면서 한가롭게 둘러보겠다 하면

아무 데나 상관없이 돌아다니다가 보이면 받자.

 

 

 

D5~D8 방면에 있는 Get Refund 창구

 

기다리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그냥 슝 들어가서

여권이랑 스탬프 찍힌 서류를 건네주면 금방

현금으로 돌려준다.

 

 

 

서류와 여권을 확인하고 나면,

 

 

 

요렇게 현금으로 돌려준다 끝!

아니 근데 230바트...면 너무 짠 거 아냐?

 

복잡하긴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태국의 택스리펀 받기, 그래도 외화를

공짜로 준다는 느낌에 기분이 엄청 좋으니

놓치지 말고 꼭 챙기자!

 


 

 

ㅋㅋㅋㅋㅋㅋㅋㅋ 택스리펀 받자마자

냅다 맥도날드에다가 탕진해 버리기~

태국 맥도날드는 우리나라에선 이미

단종되어 맛볼 수 없는 콘 파이가 있다.

 

콘파이 먹는 김에 태국에서 처음 본

파인애플 파이까지 야무지게 먹고

목마르니까 콜라까지 먹고 아주 그냥

택스프리 받은 걸로 디저트 포식했다...

 

꽁돈으로 먹는 느낌이라서 더 맛있네 아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