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이스타항공 ZE602 ZE603 비상구석 vs 일반석 비교 (좌석, 게이트, 터미널 등)

4월 대만에 이어 간만에 나간다!

이번엔 일본의 수도인 도쿄

작년에는 오키나와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좋은 기억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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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시 일본이다 유후

오키나와에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 도쿄도 분명 좋은 기억이 될 거다!

근데... 뭔가 비행기표 왜 벌써 비싸지

거리와 비행시간에 비해 항공료가 너무

좀... 비싸긴 하지만 뭐 그래도 수도니까~

 

이래저래 검색을 해보다가 우리 일정에

적합한 시간대가 있는 이스타항공 노선이 있었다

왕복 2인 기준 66만 8천 원!

막 비싸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일본 여행을 위해서 여권도 갱신하고

현지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기 위해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도 발급했다

 

토스 등 국내 금융 앱을 활용해서 하나은행의

계좌로 송금해 두면, 체크카드마냥 현지에서

인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인출할 수 있다!

 

참 세상 돈 쓰기 편해졌다 편해졌어

 

 

생각보다 인천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2시간 30분 전 도착인데 우리 기준 겁나 일찍임)

누구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부치러 갔더니

운 좋게도 모바일 체크인 해둔 좌석 말고

비상구석으로 안내해 주셨다! 아싸뵤

 

수속 다 마치고도 시간이 엄청 남아서

아주 여유롭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면세점 구경도

할 만큼 다 하고 이제 비행기 타러 출발~

했는데도 1등으로 도착했다 생애최초

 

 

 

 

탑승구에 이렇게 사람 한 명도 없는 것도 처음...

벌써부터 신난 여자친구 귀여워

 

 

 

ZE603편은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 있다

탑승구도 119번이라 (바뀔 수도 있음)

전철? 비스무리한 무인철을 타고

이동해야 하니 여유 있게 가야 한다

 

 

 

날씨가 아주 좋군 하늘이 흐리긴 하지만

너무 맑은 날씨보다 이런 날씨가 더 좋다

햇빛이 너무 강하면 좀 힘들어...

 

 

ZE602 ZE603 좌석 후기

비상구석 vs 일반석

 

 

일단 비행기 뭐 아주 흔하디 흔한

복도를 기준으로 좌우 각각 3석씩 있는

미니미니 비행기다 싼 건 항상 이거더라고

 

우리는 가는 비행기에서 비상구석,

오는 비행기에서 일반석에 앉았다

똑같은 자세로 공간이 얼마나 다른지 보자

 

 

 

일단 여기가 비상구석!

와 정말 겁나 넓긴 넓다...

키 175 평범한 체형 남자 기준

저 정도 공간 남는다 다리 꼬고 펴고

팔 뻗고 접고 맘대로 다 해도 남는다

 

등을 다 기댄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어도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의 공간이 있다

(팔 짧은 거 아닙니다 아무튼 아닙니다)

 

 

 

물론 자리가 넓은 장점도 있지만

비상시 승객의 대피에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비상문 사용법을 상세히 숙지합시다

제발 대피할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 제발~

 

 

다음은 일반석

 

 

 

음... 벌써부터 답답~ 하다...

팔 뻗으면 당연히 팔목 접히고

다리는 애초에 뻗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손 길이가 대략 한 20센티 되니까...

비상구석 공간이 최소 20센치 이상은 여유가 있다

장시간 비행 또는 키가 크신 분들은

가급적 일찍 오셔서 비상구석에 체크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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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바깥 풍경은 언제 봐도 참 아름답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은 참 봐도 봐도 신기해

어떻게 이렇게 큰 고철덩어리가 날아갈까?

그래서 더욱이나 갑자기 고장 나고 그러면

다 죽을 텐데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사고율 자체가 가장 낮은 교통수단이니까...

그냥 믿고... 타는 거지... 뭐...

 

아니 근데 저거 뭐야 왜 저러지?

 

 

 

아니 비행기 날개가 빵꾸가 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저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게 내가 찍는 마지막 사진이구나'

생각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어느새 커버가 닫혀 있었다 저게 개폐가 가능한

그런 파츠인가 봐... 신기하네 신기해 껄껄

 

아무튼

 

 

ZE602, ZE603편 좌석 비교 후기 끝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