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즐거웠던 방콕에 이어
파타야로 넘어와서 3일간 묵을 숙소
블랙우드 호텔 파타야, 들어가자마자
웰컴드링크로 시작부터 기분 좋게!
벌써 여행의 절반이 끝나버렸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주문식 뷔페를 먹고
마이크택시로 파타야로 넘어왔다 어우 배불러
파타야에서의 3일을 지낼 숙소는 블랙우드 호텔 파타야
센터포인트나 힐튼 등등 다양한 호텔을 고민했지만
결국 블랙우드 호텔 파타야로 정하게 되었다.
신축 + 이동이 편리한 입지 + 합리적인 가격
모두 충족했기 때문! 특히 이동 관련해서는
파타야 호텔중 1티어가 아닐까 싶다.
3분만 걸어 나가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이 비치로드에는 10바트만 내면 탈 수 있는
썽태우가 끊임없이 다닌다!
내륙 방향으로는 1분만 걸어 나가도
여러 야시장과 볼거리가 즐비하고 있는
세컨로드로 갈 수 있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10바트짜리 썽태우가 계속 있다!
날씨가 아주아주 덥고 인도 정비가 잘 되어있지 않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정말 피곤하기 때문에
짧은 거리라도 썽태우를 많이 이용하게 된다.
나중에는 하도 많이 타서 무슨 현지인마냥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스윽 타고 내릴 때 돈 내고
익숙해진 우리 일행들을 보게 될 거다! 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썽태우 타고 내리는 거 완전
현지감성 만땅이고 재미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체크인
웰컴드링크 + 디파짓 없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호텔 직원분께서
짐을 바로 인계해 가셨고, 로비에서도
기다리거나 번잡함 없이 아주 쾌적했다.
호텔이 막 바빠서 은근 짐을 직접 가져가거나
체크인을 위해 오래 기다리면 짜증 나는데...
그런 것 전혀 없고 한국처럼 순식간에 처리해 줌!
심지어 이런 웰컴드링크도 한 잔 준다.
장라면에서 먹었던 국화꿀차랑 비슷한 맛!
아... 갑자기 장라면 또 가고 싶네 진짜 최고였는데
또 한 가지 놀랐던 것은... 여기 호텔
디파짓을 안 받는다...?!
현지에 와서 은근 디파짓을 맡기는 게
부담이 된다... 카드결제하기도 좀 불안하고
현금을 맡기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한데?
그 정도 고액의 현금을 디파짓으로 걸어야 하다니...
막상 현금이 필요할 때 못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태국 대부분의 호텔은 디파짓을 받는데
여기는 안 받는다 와우... 아주 마음이 편하다!
로비 오른편엔 이렇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조식 후기는 저 아래에!
객실 후기
호텔은 물 잘 나오고 누울 수 있으면 그만인
우리 둘한테는 스텐다드 트윈 그 이상은 허세다.
(사실 더 좋은 룸 가자고 했다가 반려당함)
아니 근데 웬걸 이게 스텐다드가 맞아?
생각보다 겁나 넓고 쾌적하고 좋다!
어매니티 짱짱하고 물도 주고!
오 물을 주다니 훌륭한 호텔이군
이거 미니바라서 손대면 안되..는건데 뭐야
COMPLIMENTARY 라고요?
이게 뜻이 뭔지 다시 찾아보게 된다 와...
미니바 무료 + 매일 리필해 줌
그래서 저 감자칩이랑 땅콩 맨날 먹고
음료수 제로음료 아닌데 그냥 매일 마심 ㅎㅎㅎㅎ
물은 뭐 다른 호텔처럼 샤워 필터 필수다...
한 10분 샤워해도 필터 갈색 되니까 챙겨가세요
그리고 욕조 이렇게 뚫려있습니다 참고하시길
그래도 커튼 있긴 있음 + 욕조에서 TV 보기 가능
심지어 TV에 넷플릭스, 유튜브 가능...!
이 정도면 사실상 천국 아니냐
심지어 룸서비스도 겁나 싼 편이다 와우
나 그냥 밖에 안 나가고 여기서 계속
눕고 먹고 하면 안 되나?
루프탑 수영장
은 의외로 별거 없음
루프탑에는 요런 수영장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땐 정말 아무도 없더라...
대낮에 올라가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사이즈 작고 뷰는 그저 그렇다...
저어 앞에 저거 힐튼인가...?
좋아 보이네 껄껄
정말 아~무도 없음 밤이 되면 핫해질 수도?
일단 뭐 내가 갔을 땐 저랬고 다시 가진 않았다...
조식
어차피 방값에 포함인데 꽤 잘 나옴
음식사진 다수 투척 주의
와... 뭐야 일단 기본적으로 있을 거 다 있고
여기에 태국에만 있을 것 같은 로컬스러운
여러 가지 추가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저 커피기계에서 내려져 나오는
타이밀크티 기가 막히다... 저거 가져와서
한국에서 사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든다
과일이나 야채, 빵 전부 다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니 이 정도 수준의 조식이 룸값에 포함이라고?
블랙우드는 정말 여러 번 상식을 깨부순다 굿
아니 근데 이렇게 쓰다 보니까 완전 광고같이
글이 써졌네... 블랙우드 이 정도면 광고료 내야 함
3일간 묵었던 숙소인데 더 오래 있고 싶었다.
1박에 약 8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과
어디로 나가든 쉽게 썽태우를 탈 수 있는 입지
별도의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조식
웰컴 드링크와 디파짓 프리까지!
다만, 호텔 주변에 유흥가가 있어 가족 여행 시
숙소로 정하기엔 조금 부담이 될 것 같다.
이 점만 빼고 나면 진짜 완벽한 곳인데... 아숩
고급 호텔이 부럽지 않은 가성비 호텔이었다.
다시 파타야에 간다면 또 여기에서 묵을 것 같다!
꾸준히 사랑받는 한국인의 푸팟퐁 커리 성지, 포 프라몽 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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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성전 - 태국의 목조건축물 예술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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